한치낚시 시즌 채비 낚싯대 추천 출조임박

매년 이맘때쯤 되면 낚시인들이 찾는 사이트에서 한치낚시 시즌 시작을 알리는 '탐사'출조가 이어집니다. 이곳 남해권에서는 벌써 시작이 되었기에 시즌, 채비, 낚싯대 추천까지 바로 출조하실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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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낚시 시즌

 

 

 

한치 시즌은 통상 5월부터 8월초까지 이어집니다. 특히 남해권에서는 4월 중순이 지나면 탐사 출조가 이어지는데 이때 마릿수가 어느 정도 나오게 되면 시즌 시작을 알리면서 전국에서 많은 조사님들이 이곳으로 모이게 됩니다.

 

몇 달 전부터 선사들 마다 예약을 받고 있으며, 멀리 수도권에서 오시는 분들을 위한 출조 버스 역시도 붐비게 되는데, 매일 똑같은 마릿수나 조황을 보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미리 자리를 잡아 놓지 않을 거라면 내가 탈 선사의 커뮤니티를 통해서 정보들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남해권 한치 시즌이 되면 여수, 진해, 거제, 통영, 사천, 고흥, 완도 등에서 출조를 나가게 되고, 인기 선사의 경우에는 때에 따라 자리잡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준비를 잘하시면 좋겠습니다. 

 

한치 채비, 잘 잡히는 에기?

 

그동안 많이 해오시던 분들도 있지만, 근 3년동안 많은 마릿수 조황을 보여주었던 <오모리 채비>가 흥행하면서 기존의 <이카메탈>에만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채비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모리 채비의 경우에는 2.5호 에기를 미끼로 사용하여 저킹이나 샤크리 액션을 주어 선사의 조명 밖에 있는 곳으로 캐스팅을 해서 한치들을 유혹하는 기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한치뿐 아니라 살오징어 역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채비를 할때에는 보통 60cm, 80cm, 100cm, 120cm의 단차를 주어서 운용을 하게 되는데, 그날 잘 먹히는 에기의 색상에 따라서 변경이 가능하도록 채비를 한다면 조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dtd처럼 고가의 에기도 많이 사용이 되고 있지만, 데스페라도 등 국산 에기들에도 반응들을 잘 보여주고 있는 추세이다 보니, 초보자의 경우에는 국산 에기를 이용하시되 액션법에 조금 차등을 준다면 많은 마릿수를 하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부터 많이 운용했던 <이카메탈>채비는 오모리 채비가 유행하면서 거치용으로 많이 사용되게 되는데, 이카메탈이라는 봉돌의 역할을 하면서도 에기 모양이기에 한치를 유혹할 수 있는 채비입니다. 

 

보통의 경우 3단으로 하는 경우가 많으며, 선사에 따라서 4-5단까지만 할 수 있게 미리 말을 하기 때문에 이에 따라서 조절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치낚시의 경우에는 한번 잘 잡히는 피딩타임이 오면 정신없이 2대의 낚싯대에 입질이 찾아오기 때문에 빠르게 회수하고 채비를 내릴 수 있을 만큼의 단차와 단을 결정하는 것이 조황에 도움이 됩니다.

 

 

또 기본적인 채비에 있어서는 릴은 수심체크릴이 있으면 좋고, 없다면 수심을 체크할 수 있는 합사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합사의 경우엔 보통 0.8호 정도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0.6-1.0호까지도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한치낚싯대 추천할만한 로드

 

사실 낚시 장비야 고가의 제품으로 가면 갈 수록 그만큼의 값을 하기 때문에 조금 더 가성비가 있는 로드들을 추천드려보려고 합니다. 사용했던 것들 중에서 괜찮았던 로드를 추천드리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바낙스 커맨더 이카메탈 662UL

초보자들이 입문하는데 사용하기 좋은 한치낚싯대로 울트라 라이트의 스펙을 가지고 있어 입질이 잘 보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나, 무게가 나가는 이카메탈을 달고 쌍걸이로 한치가 올라와도 거뜬할 정도의 체력도 가지고 있어서 참돔을 잡는 타이라바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로드입니다. 

 

 

• 해동조구사 한치킬러 / 어쌔신라인 

바낙스 커맨더에 비해서 약간 길이가 길고 휨새가 많지 않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초릿대 팁 설계가 예민하게 되어 있어서 입질이 잘보여서 좋았고, 허리힘이 좋았기 때문에 쓰리걸이까지 문제가 없는 그런 로드라고 설명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역시나 베이트릴 전용 로드이고 2마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시마노 세피아 BB 

이 낚싯대는 특히나 조사님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 베이트에 스파이럴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어서 고급스러우면서도 예민한 입질 파악까지 할 수 있어서 더 장점이 도드라지는 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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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 시즌이 임박했는지, 선사 예약을 하려던 조사님들이 몰렸다는 소문을 듣고 나니 꾼인지라 저도 모르게 예약을 하게 되는 시즌이 아닌가 싶습니다. 

 

채비를 챙기실때에는 주변 조황등을 참고하셔서 기본적으로 합사, 수심체크릴, 로드, 쿨러는 기본적으로 챙기셔서 출조를 하시면 좋겠고, 오모리 채비를 하실 예정이신 분들은 팁런로드도 꼭 챙기셔서 손맛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한치낚싯대는 초중수 기준으로 가성비가 괜찮은 로드들을 골라 보았으니, 출조 시 참고하시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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