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낚시채비 오모리 다단 준비물 총정리

한치낚시채비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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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치낚시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5월 5일 기준으로 경남 사천과 여수 등에서는 시즌을 알리는 조과들이 올라오고 있고, 탐사를 나가는 선사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작년을 기준으로 올해는 어떻게 한치낚시채비를 준비하면 좋을지 오모리, 다단채비 및 준비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1. 출조 전 준비물 및 선사 고르기
   1-1. 준비물
   1-2. 선사 고르는 팁
2. 오모리 채비
3. 다단 채비

 

출조 전 준비물 및 선사 고르기

 

한치낚시채비 설명에 앞에서 처음으로 이 장르를 도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챙겨가면 좋을 출조 전 준비물을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선사를 고를 수 있는 팁까지도 알려드릴 테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1-1. 출조 전 준비물 

 

먼저, 기본적으로 로드와 베이트릴이 필요합니다. 오모리리그에 도전을 하실 분이라면 전용대나, 팁런 로드에 스피닝 릴도 함께 지참하시면 좋습니다. 한치낚시의 기본은 3년 전까지만 해도 캐스팅을 해서 한치를 잡는 오모리리그가 아닌 다단 채비로 많이 진행이 되어 왔는데 오모리리그를 하더라도 한대는 거치를 할 수 있으니 꼭 여분의 로드는 필수적으로 챙기시기 바랍니다. 

 

로드의 경우에는 한치 전용 로드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나 첫 도전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떤 낚싯대를 사용할지 고민이 많이 되실 텐데, 처음이라면 너무 고가의 로드보다는 중저가의 로드를 고르셔서 출조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한, 타이라바 로드가 있다면 혼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휨새가 있는지도 체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릴은 기본적으로 수심체크가 되는 베이트릴을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한치낚시의 경우 일반적으로 어군탐지기를 통해서 몇 m 아래에 한치가 있는지 선사에서 불러주거나, 동료들이 말을 해주는 경우가 많기에 수심체크릴 혹은 수심체크가 가능한 합사를 감아서 피딩 타임은 놓치지 않도록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 

 

 

 

합사의 경우에는 0.8에서 1호 합사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제조사에 따라서 조금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저 정도의 합사라면 혼용이 가능하니 수심체크가 가능한 오색합사 중에서도 0.8-1.0호 정도의 합사를 감으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쿨러도 중요한 준비물 중 하나인데 한치가 활성도가 좋은 날에는 세 자릿수도 가능하기 때문에 24-30리터 정도 되는 아이스박스를 챙기시는 게 좋습니다. 간혹, 갈치낚시 때 사용하시는 대장쿨러를 들고 오시는 경우도 있는데 선사에서 제한을 하고 있는 편이니 되도록이면 다른 조사님께 방해가 되지 않는 아이스박스를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1-2. 선사 고르기 Tip

 

시즌이 되면 많은 선사들의 조황이 올라오면서, 어떤 배를 타야 조과에 도움이 될지 내가 조금 더 편할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되실 텐데 조황도 물론 중요하지만, 남해권(부산, 사천, 통영, 진해, 여수 등) 한치낚시의 경우에는 1인 1자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선사를 고르시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출항을 한 뒤 포인트에 따라서 2-3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자리가 정해져 있지 않다면 앉아서 혹은 불편하게 이동을 하실 수 있으니 이 점은 꼭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모리 채비

 

오모리 리그 채비는 작년을 기점으로 조황을 끌어올렸던 채비입니다. 3-4단 정도의 이카메탈을 달아서 채비를 내리던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약 1m 정도 되는 기둥줄 중간에 봉돌을 달고, 끝에는 2.2호 에기를 달아서 캐스팅을 한 뒤 배에서 조금 멀리 있는 한치들에게 어필을 하여 조과를 내는 채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1m 혹은 1m 20cm 정도까지도 채비를 쓸 수 있으며, 조류에 따라서 봉돌의 무게를 달리하여 조과를 낼 수 있으며 작년시즌 가장 많은 조과를 보여주었던 에기는 2.2호입니다. 또한, 봉돌의 경우에는 오모리 전용을 사용하셔도 되고 그냥 일반 봉돌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오모리 채비의 경우에는 기성품도 잘 나와 있기 때문에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혹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채비의 길이에 따라서 선택을 하시면 좋고 자작으로 제작을 할 수도 있으니 여러 간격으로 채비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단 채비

 

한치낚시채비라고 한다면 기본적으로 떠올리실 이카메탈 채비를 다단채비라고 합니다. 이 채비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이카메탈을 포함하여 3-4단 정도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용하는 선사에 따라서 5단 이상 금지 등의 조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를 미리 하시는 게 좋습니다. 

 

다단 채비의 경우에는 가장 아래쪽에 이카메탈을 달고 기둥줄 간격을 약 40-80cm 정도로 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고, 이카메탈 외에 달 수 있는 채비는 1.5, 1.8. 2.2호 에기 또는 슷테라고 불리는 인조미끼(에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즌에 상관없이 수박모양이나, 옥수수, 빨간색 이 채비 쪽으로 향해있는 에기는 인기와 조과가 좋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준비를 해가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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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치낚시채비는 오모리리그가 여전히 흥행할 것 같고 더불어 이 채비를 변형하여 1단 혹은 2단 채비로 거치를 해두는 형태의 채비가 올해도 빛을 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성품으로도 잘 나와있으니 넉넉하게 채비를 준비하셔서 출조를 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통영, 진해, 부산, 사천, 여수 등 시즌 예약이 시작되었으니, 위의 팁을 잘 참고하셔서 안전하게 즐거운 낚시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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